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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민주당 ‘경기ㆍ인천 표심’ 잡기 올인

영남은 한나라당에 충청은 선진당에 빼앗겨…

4.9 총선의 공식선거운동 기간중 첫 주말을 맞은 각 정당 경인지역출마자들은 표심잡기에 총력전을 벌였다.

특히 각 정당인 접전지역이 수십곳에 달하는 경인지역의 판도에 따라 의석분포가 달라짐을 고려, 휴일을 무릎쓰고 당력을 총동원 한 모습이 역력했다.

이에 각 당은 선대위원장 및 지도부를 경인지역 지원유세에 ‘붙박이’시키며 선전을 다짐하는 모습이다.

통합민주당 강금실 선대위원장은 30일, 인천 중·동구·옹진군의 한광원, 남구갑 유필우, 남구을 박규홍, 남동갑 신맹순 후보 등에 대한 지원 유세를 통해 “국민은 경제와 서민층.중산층을 살리라고 이명박 정부를 출범시켰는데 현 정부는 부유층만을 위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고 비난했다.

강 선대위원장은 이어 부평 시내를 돌며 부평갑의 문병호, 계양갑의 신학용, 계양을의 송영길 후보 등을 당선시켜 달라고 민주당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은 목표 의석이자 개헌 저지선인 100석을 획득하기 위해 모두 111석이 걸려있는 수도권에서의 약진을 기대하고 있으나 상당수 지역이 초경합 지역으로 분류되며 안개속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강금실 공동선대위원장은 하루 10여곳 이상의 수도권 지원유세에 투입되며 강행군을 계속하고 있다.

민주노동당 천영세 대표도 주말 부천, 성남, 부평 지역에서의 집중 유세로 민노당 지지를 호소했다.

천 대표는 이날 부천 송내역에서 원미을 지역에 출마한 최순영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를 펼친 뒤 부평재래시장에서 부평갑의 한상욱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진보신당은 29일 영화배우 문소리씨를 투입, 고양시 덕양갑에 출마한 심상정 대표의 지원 사격에 내세웠고 친박연대 서청원 대표는 초경합지역인 용인을 비롯해 남양주와 성남 등의 후보 지원에 나섰다.

한편 대구·경북지역에서 집안 단속에 나섰던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30일 부산·경남 지역에서 릴레이 유세를 이어가며 영남권을 공략했다.

강 대표는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한 표 결집을 호소하는 한편 무소속 돌풍을 일으키는 친박연대 바람몰이 차단을 위해 영남 지역에 온 힘을 집중 시키고 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첫 주말, 충남 및 홍성 지역에서의 지원유세로 충청권 지키기에 당력을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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