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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대운하’ 총선 쟁점화

후보자 대상 질의서 전달…표심영향 귀추 주목

총선을 8일 앞두고 한반도 대운하가 경기도 내 총선 쟁점화로 꿈틀되고 있어 이에 대한 결과가 표심에 얼마나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야권이 공조전선을 구축하며 대운하 찬반 구도를 만들어 가고 있는 가운데 도내 29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운하백지화 경기행동은 총선후보에게 한반도 대운하에 대한 정책 견해를 묻는 질의서를 전달, 오는 3일 이를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31일 운하백지화 경기행동은 경기지역 51개 선거구 228명의 총선출마 후보자들에게 한반도 대운하 정책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의서를 전달했다. 또 이들 단체는 질의서와 함께 향후 국회의원이 될 경우 대운하특별법 제정 반대를 위해 활동할 것을 약속하는 ‘대운하특별법 제정 저지 서약서’을 동봉했다.

이에 대한 결과를 오늘 중으로 취합, 3일 11시 경기도의회 기자실에서 결과를 공개하는 한편 운하백지화 10만인 서명운동 시 도민들에게 이를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구리·남양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남양주 시민행동은 오는 3일 남양주자활센터 교육장에서 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하백지화 모의재판 및 강연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운하백지화 경기행동 관계자는 “결과가 나오면 지역 내 누가 운하 건설을 반대하고 반대하지 않는지 분명해질 것”이라며 “시민들이 판단을 하겠지만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게 운하백지화 서명운동을 펼칠 때 적극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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