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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 한은총재, '인플레 압력 곧 현실화할 것'

박승 한국은행 총재는 29일(현지시간) “저금리정책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에도 물가가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설비투자가 살아나면 물가 불안이 현실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57차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IBRD) 연차총회 참석차 워싱턴을 방문중인 박 총재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하고 “올해 안으로 설비투자가 일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 총재는 “시중에 과잉유동성이 있다”며 “금리를 올린다고 해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며 금리의 절대 수준도 매우 낮아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총재는 “미국 경제의 더블딥(이중침체) 논쟁이 깊어지고 있고 미국의 이라크공격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바람직한지에 대해 고민중”이라고 말했다.
박 총재는 “부동산 값 급등에 대처하기 위해 금리를 조정해야 하나 금리조정시에는 부동산 뿐만 아니라 국제환경, 증시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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