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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쇠고기 유통저지 운동 선포

광우병수원감시단 “학교 등에 납품 우려”

 

 

“광우병 위험이 있는 미국산 쇠고기를 절대 팔지 말아주세요.”

4년 7개월만에 수입재개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수원지역에서도 불매운동이 전개된다.

수원시민대책회의 광우병수원감시단은 6일 수원시 권선동 축산물 도매골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산 쇠고기의 유통저지와 불매운동 추진을 선포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학교와 보육시설, 집단 급식소에 납품될 우려가 높으며 복잡한 유통구조를 틈타 소규모 식당이나 각종 요식업소에서 한우나 다른 나라 산으로 둔갑해도 시민들은 알 수가 없다”며 “광우병 위험이 있는 미국산 쇠고기 유통저지와 불매운동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소 식육업자와 요식업자들은 미국산 쇠고기를 팔지 않겠다는 결의를 공개 선언하고 학교·병원·회사 등 급식에도 미국산 쇠고기가 사용되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6일 수원 농산물도매시장 후문 축산물 도매골목에서 열린 미국산 쇠고기 유통저지 및 불매운동 선포식에서 경기지역 시민단체 모임인 ‘광우병위험 미국산쇠고기 수원감시단원들이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조병석기자 c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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