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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터미널 공사 인가 반발

인천시가 연수구 동춘동 주택가 인근 지역의 화물터미널 건축을 인가해 환경피해를 우려하는 주민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
인천시는 ㈜서부트럭터미널이 지난달 24일 낸 동춘동 962 일대 '화물터미널 공사시행 인가 신청'을 수용, 11일 고시했다.
시(市) 관계자는 "화물터미널 계획상의 구조 및 설비가 화물유통촉진법 규정에 적합해 인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부트럭터미널측은 연수구로부터 건축허가를 받는 대로 1만4천300여평의 부지에 화물주차장(204면)과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6천400여평 규모의 집배송센터를 갖춘 화물터미널을 지을 예정이다.
그러나 화물터미널 예정부지 반경 50∼500m 안에 위치한 한양1차·대우·삼환·롯데·동아·현대아파트 주민들은 "대형 트럭들이 일으키는 소음과 매연으로 주거환경을 망치게 된다"며 화물터미널 신축사업의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지만 적법한 절차에 따른 사업인가를 내주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박근원 기자kwp39@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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