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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지역 소화기 강매 피해 속출

최근 동두천지역에 소방공무원을 사칭하며 소화기를 강매하고 있어 이에 대한 단속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11일 동두천소방서와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2월 대구지하철 화재참사와 천안시 운동부 합숙소 화재 사건 등으로 화재예방에 대해 주민들의 관심도가 높아짐을 틈타 일부 소방업체 판매원들이 관내 유흥업소와 다중 이용시설, 사찰 등을 방문해 소화기 등을 강매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소방공무원과 유사한 복장을 착용하고 업소들을 찾아가 소방검사를 한다는 이유로 임의로 소화기 교체나 소화기 약제교환 등을 요구하고 있다.
실제 지난 7일에는 중앙동 소재 J주점에 소방관과 유사한 복장과 신분증을 패용한 소방업체 직원 2명이 소방검사를 한다며 소화기를 점검한 후 소화기 정비를 요구했다는 것.
또 지난 9일 상패동 광덕사에도 찾아와 소화기 교체를 요구했으며 타 업소에서도 소화기 교체 명목으로 업소당 3~5만원씩 받아 가로채는 등 최근 피해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이와 같이 피해업소가 늘어남에 따라 동두천소방서는 기동단속반을 편성, 소화기 강매 피해방지를 위해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소방서는 소방검사 및 경방조사대상 업체에 대해 방문자의 신분증확인과 함께 신속한 신고를 당부하고 있는 등 피해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동두천/ 진양현기자 j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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