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올 연말까지 시 동지역에 대하여 새로운 도로명 및 건물번호 부여사업을 추진한다.
도로명판 및 건물번호판은 누구나 원하는 목적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하게 되며 각 도로구간의 시작, 중간, 끝나는 지점에 도로명판을 설치하고 모든 건물에 건물번호판을 부착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도로명을 부여하는데 있어 역사성과 지역적 특성을 최대한 고려해 294개(주간선도로 7개, 보조간선도로7개, 소로 및 골목길 280개) 도로구간에 대해 시 지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도로명을 결정했다.
도로명에 대한 결정 배경을 보면 역사성, 지역특성, 공공성, 뜻 좋은말 등으로 부여하고 동일명칭 사용은 배재했다.
향후 도로명 및 건물번호 부여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주소와 생활주소로 같이 병행하여 사용하게 되며 방문, 통신, 유통 등 교통혼잡에 따른 물류비용의 절감과 함께 화재와 범죄에 대한 신속한 대응 등 시민불편 해소에도 크게 기여하게 된다. 안성/염기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