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농촌의 사회문화적 공익기능의 가치는 연간 8조3천억여원으로 분석됐다.
농촌진흥청 농촌생활연구소 농촌공인기능 연구팀(팀장 안윤수 박사)은 ‘농촌의 사회문화적 공익기능 평가’에서 우리나라 농촌의 사회문화적 공익기능의 가치는 연간 8조3천386억원으로 조사됐다고 1일 밝혔다.
농촌생활연구소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남녀 1천200명을 대상으로 ‘농촌의 사회문화적 공익기능의 가치에 대한 지불의사금액’을 조사한 결과 가구당 월 4만6천843원으로 이를 우리나라 전체 가구로 환산할 경우 연간 8조3천386억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촌의 사회문화적 공익기능이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는 이유에 대해서는 ‘상속가치’ 35%, ‘현재의 존재가치’ 28%, ‘미래에 내가 사용할 수 있는 선택가치’ 18%, ‘현재 내가 사용하고 있는 사용가치’ 17%, ‘가치 없음’ 1%로 나타났다.
그리고 농촌의 사회문화적 공익기능의 제공자인 농촌 거주자에게 국가에서 일정액을 지원하는 정책의 타당성 인정 비율은 71.1%로 나타났다.
김영민기자 captin@kg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