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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시화 ‘녹색단지’ 만든다

ECO사업단, 한·일 자원 재이용 기술교류 등 포럼

국내 최대 중소기업 집적 지역인 반월시화 산업단지가 자연 친화적 산업단지로 재탄생될 전망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반월시화 ECO사업단은 자원순환형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반월시화Eco포럼과 공동으로 25일 경기도 시흥시 한국산업기술대학교 TIP 2층 컨벤션홀에서 ‘한·일 자원 재이용 기술교류 세미나 및 반월시화 Eco포럼 총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일본 규슈지역의 산업 폐기물 재활용 분야 전문가인 우메다 요시아키 전국산업폐기물연합회 부회장과 산업폐수 재이용 분야 전문가인 카마다 히로후미 카마다바이오엔지니어링(주) 대표의 기술특강으로 진행된다.

이들은 휴대전화, 컴퓨터, 전자제품과 PCB 생산공정 등에 사용되는 금, 은, 동, 구리, 주석 등 희소 금속의 재생기술과 트랜스, 산업폐수 등의 재이용 등 산업재의 자원화에 필요한 기술에 대해 강의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반월시화 Eco사업단은 ‘반월시화 생태산업단지 비전 및 추진전략’이라는 제목으로 자원재순환을 통한 지속발전 가능한 산업단지 구축 로드맵과 단계적 실천방안 등을 소개한다.

신경호 반월시화 Eco사업단장은 “지난 2007년 산단공과 일본 K-RIP(규슈 환경 리사이클 산업교류 프라자)간 MOU 체결 이후 한국은 기술세미나 등 기술지도 사업을, 일본은 에코테크노 참가를 통한 기술교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신 단장은 이어 “일본의 선진 기술정보를 파악하는 한편 국내 기술수준을 가늠하고 선진기술의 보급 및 적용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생태산업단지는 먹이사슬로 공생하는 자연생태계의 원리를 산업에 적용시킨 개념으로 산업단지에서 발생되는 부산물과 폐기물을 다른 기업의 원료 및 에너지로 재 자원화해 오염물 무배출을 지향하는 친환경 산업단지로 산·학·연·관 네트워킹을 통해 환경적 경제적 성과를 동시에 추구하는 공동체 성격을 띠고 있다.

지난 2007년 3월 한국산업단지공단 서부지역본부에 설치된 반월시화 Eco사업단은 반월시화 산업단지에 자원순환형 생태산업단지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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