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인] 최선용 인천지방조달청장
[줌인] 최선용 인천지방조달청장
  • 이광식 기자
  • 승인 2008.10.22 19:43
  • 댓글 0
  • 전자신문  16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터넷 원자재 판매시스템 구축
전과정 전자화 연간 51억원 절감
‘전통문화상품’ 조달 新판로 개척
“민관협력 비축모델 발굴 지역중기 동반성장 모색”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조달청의 역할 정립을 통해 지역과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역 업체와 중소기업 등을 지원하는데 주력하겠습니다.”

지난달 1일 취임한 최선용 인천지방조달청장은 육군사관학교와 국방대학원을 졸업하고 지난 1980년 조달청 외자국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 28년 동안 물품 및 시설공사 계약, 비축업무 등 모든 조달업무를 두루 집행하며 최일선에서 조달업무 발전을 이끌어 온 인물이다.

최 청장은 긍정적이고 활달한 성격으로 친화력이 뛰어나고 오랜 조달행정 경험과 신뢰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조직을 이끌어 온 리더로 평가를 받고 있다.

최 청장이 부임한 지 50여일, 그의 최근 근황과 정부 조달업무에 대한 향후 계획 및 포부를 들어봤다.

▲ 최선용 인천지방조달청장

-취임 이후 50여일이 지났다. 최근 근황은.

▲취임 후 관내 여러 기관을 방문, 업체들로부터 조달청에 대한 기대를 전해 들었다. 이들 기관들은 하나같이 탄력적인 비축사업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 등을 주문했다. 이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조달청은 예산활용 및 고객만족 극대화를 위한 조달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 다양하고 전문화된 구매서비스를 제공하고 중소기업 지원 등의 중점 추진과제와 창조적인 조달전문가 양성 및 고객지향적 친절문화 확립 등을 통한 차별화된 조달행정서비스를 제공토록 노력하겠다.

-비축사업 제도 개선으로 고객편익 증진에 중점을 두었다. 이에 대한 계획은.

▲원자재 수급난을 겪고 있는 실수요 중소기업에게 비축원자재를 적기에 신속히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상시판매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과거 실수요자가 비축 원자재를 구입하려면 조달청 5회, 금융기관 3회 등을 직접 방문,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그러나 조달청은 비축원자재 구입신청에서 대금납부와 물자인수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전자화(One Click Service), 직접 방문하지 않고 사무실에서 인터넷으로 원자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원자재판매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로 인해 그동안 번거러웠던 업무를 개선하고 연간 51억원 상당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 특히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비축기능을 강화, 페로망간과 티타늄 등 신규 비축품목을 발굴하고 규격 및 원산지를 다양화해 중소기업의 실제 수요에 적극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인천지방조달청의 주 업무인 물품구매 및 공사계약 분야에 대한 개선점이 있다면.

▲여러 차례에 걸쳐 정부 시설공사 적격심사규정을 개정해 국내 건설업체의 건실 시공 및 부실공사를 방지하고 공정한 입찰질서 유지에 노력하는 입찰제도를 개선, 정부시설공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했다. 또 벤처기업과 창업기업을 지원키 위해 우수제품 등록창구를 개설 운영, 지방 소재 우수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해 왔다.

특히 정부기관의 물품을 총괄 관리하기 위한 ‘물품관리법령’을 개정, 정부기관의 물품관리 효율성을 촉진했으며 무형문화재와 명장들이 만든 전통문화상품을 조달품목으로 지정해 문화상품 전시관과 지역전시회 개최 등을 통해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조달청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방법이 있다면.

▲조달청은 지금 정부 중앙조달기관으로서의 위상에 덧붙여 재정관리 기능을 수행하는 노력으로 새로운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그 예로 국고보조·출연 사업의 집행 적정성에 대한 지원과 공공 공사의 가격관리 및 설계(변경포함)에 대한 적정성 검토를 강화하고 있다.

재정 집행이 부진하고 성과가 미흡한 문제 사업에 대한 현장점검 및 국유재산관리상황 확인·점검 등을 철저히 감사하고 있다. 또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조달청의 역할 정립을 통해 민관협력의 새로운 비축모델을 개발하고 지역과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역 업체 및 중소기업 등을 지원하는 기능을 강화하겠다.

-인천지방조달청의 조달사업 성과는.

▲지난 9월 말 현재 조달사업 집행실적은 2조206억원으로 연간계획 대비 78.9%를 달성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5% 증가했다. 또 중소기업 등 사회적 약자기업 지원실적은 2조5187억원으로 연간계획인 3조90억원의 83.7%를 달성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계획과 포부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친환경·고효율 공공건축물 구축을 선도하고 고효율 에너지 제품 구매시 조달수수료 할인 등을 통해 계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또 효율적 조달업무 수행으로 정부예산의 절감을 꾀하고 중소기업 및 지방기업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

조달청은 비축업무를 양적·질적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인데 인천지방조달청이 고객의 최접점이라고 생각하고 고객의 요구와 시장상황을 즉시 수용, 조달청의 비축정책 수립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 이밖에도 직원들의 청렴의지를 높이고 전문성을 살려 깨끗하고 공정한 조달청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최선용 인천지방조달청장은...
   
▲ 최선용 인천지방조달청장
1974년 3월 육군사관학교 졸업
1988년 12월 국방대학원 졸업
1980년 10월~1993년 10월 : 외자국 외자4과, 법무담당관실, 내자국 내자1과(행정사무관)
1993년 10월~2001년 5월 : 설비과장, 물자관리과장, 비서관, 국가기관구매과장(서기관)
2001년 5월~2006년 2월 : 원자재수급계획관실 원자재비축관리담당관(부이사관)
2006년 2월 : 조달청 운영지원과(팀)장
2008년 6월 : 국제물자국 원자재총괄과장
2008년 9월 : 現 인천지방조달청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