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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서 세계 고교생 모의UN회의

경희대 국제학부는 미국유엔협회(UNA-USA)와 공동으로 모의유엔회의(‘Global Classrooms: Seoul’)를 다음달 15~16일 이틀 동안 수원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연다고 29일 밝혔다.

‘Global Classrooms’는 미국유엔협회가 미국 8개 도시와 런던, 도쿄, 홍콩 등 해외 11개 주요 도시에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하는 모의유엔회의다.

우리나라에서는 올해 처음 시작되는 이번 회의에 전국.해외에서 350여명의 고등학생이 각국 대표단으로 참가해 발표와 토론을 통해 유엔회의를 경험하며 국제문제에 관심 있는 중학생 70여명이 참관할 예졍이라고 경희대는 밝혔다.

이번 회의는 UN 안전보장이사회 등 7개 위원회로 나눠 ▲핵확산 금지조약(NPT)의 역할강화 ▲선진.개도국간의 정보격차 ▲세계마약문제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전염병 문제 ▲분쟁지역에서의 어린이 노동 ▲다르푸르 사태 등 7개 의제에 대해 토론한다.

모든 회의는 영어로 진행된다. 수상자에게는 장학금과 함께 2009년 미국 뉴욕과 LA에서 개최되는 세계모의유엔회의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준다고 경희대는 밝혔다.

한편,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참석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번 회의를 통해 참가학생들이 ‘유엔’과 ‘유엔이 하는 일’, ‘유엔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활기찬 대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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