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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송유관파손 기름 1천ℓ유출

신장동 하천개선공사中

29일 오전 8시20분쯤 평택시 신장동 지산천 지산1교 인근에서 하천 개선공사 중 하천콘크리트 제거작업을 벌이던 B건설 소속 굴삭기가 지하에 매설되 있던 송유관을 파손시켜 항공유 1천여ℓ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평택시와 소방당국, 대한송유관공사 측은 방제원 70여명이 투입돼 유조차 등 장비 4대를 비롯, 흡착포 등을 긴급 동원해 방제작업을 벌였다.

대한송유관공사 측은 하천바닥에서 10~20㎝ 깊이에 매설된 송유관에 약 2㎝정도의 구멍이 난 것으로 보고 기름 공급을 차단했다.

시와 대한송유관공사는 송유관 내 잔류 기름을 유조차로 옮겨 담은 뒤 파손된 송유관에 대해 복구작업을 벌이는 한편 기름이 인근 하천 유입 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갈수기여서 하천에 물이 말라 기름이 하천으로 유입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을 하천 개선공사 현장 근로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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