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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과학관 유치 발벗고 나서

인천시는 공항과 항만, 경제자유구역의 지정으로 향후 5년 이내 동북아 물류중심도시로 성장하는데 필수적인 여건조성을 위해 해양과학관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18일 시에 따르면 2천300만평에 달하는 수도권 잠재 고객을 배경으로 인천항과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연간 3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 할 수 있는 중국 교역의 관문인 점을 고려할 때 해양과학관의 건립이 요청된다는 것.
이에 시는 중구 북성동 1가 106 월미도 지역 일대에 부지 1만5천평, 건축 연면적 5천500평(연건평 1만)규모로 해양과학관을 건립키로 하고 한국개발연구원에 실사를 의뢰했다.
한국개발연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8명으로 구성된 조사팀은 이날 인천을 방문, 월미공원 일대에 대한 현지조사를 벌였다.
시는 조사단에 해양과학관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부산, 여수 등 경쟁 도시와 비교해 볼 때 인천은 절대적인 상위에 있다며 해양과학관 인천 유치는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월미도, 인천항, 북성동 차이나타운 등 수도권의 친수 공간과도 입체적인 연계가 가능해 각종 체험학습장과, 놀이 및 친수 공간 등의 기능성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해양과학관 유치가 확정되면 예정 부지에 국비 990억원을 들여 2004년에 착공, 2007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박근원기자 kwp39@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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