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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 위축 개발사업 차질 우려

이라크전쟁과 북한 핵 문제 등으로 인한 국제정세와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건설경기 부진으로 인천시의 세입이 크게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로인해 경제자유구역 개발을 비롯한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투자사업의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전체 세입가운데 비중이 큰 지방세 수입목표액을 1조3천394억원으로 설정했으나 지난 1-2월 징수율은 94.1%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94.9%에 비해 0.8%P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외수입 또한 지난해 1-2월 부과액 대비 징수액 비율이 83.2% 였지만 올해 같은 기간에는 72.4%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징수실적과 세입전망이 불투명하면서 5월에 편성하던 추경예산안 편성시기를 7월 이후로 미루는 사태까지 빚어지고 있다.
지방교부세의 의존도가 높은 일선 구·군의 사정도 마찬가지로 추경예산안 편성시기를 늦춰놓은채 지역내 주요 투자사업도 위축될 걱정이 앞서고 있는 가운데 중구 월미관광 특구개발, 용현펌프장 설치, 굴포천 자연형 하수 조성 등 각종 개발사업들이 차질을 가져 올 것으로 우려 되고 있다. 박근원기자 kwp39@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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