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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문화 나들이

‘국악 향연’·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내달 6일·14일 군포문예회관서 공연

경기 침체로 새해 분위기도 예전 같지 않은 요즘,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가족들과 함께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추운 겨울 가족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며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공연 2편을 소개한다.

희망을 여는 우리 음악, ‘김영임&김용우의 국악의 향연’이 다음달 6일 군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부럼을 깨고 귀밝이술을 먹는 정월 대보름. 그 옛날 우리 조상들의 삶의 역사를 담은 ‘나나니’ 가락과 ‘해주아리랑의 민요를 명창 김영임의 목소리로 들어볼 수 있다.

최근 젊은층에 인기를 얻고 있는 국악가수 김용우의 ‘아리랑연곡’과 ‘사발가’도 만날 수 있다.

조갑용 사물놀이패도 함께한다. 초등학생 이상이면 가능하고 저녁 7시30분이 시작해 100분 동안 공연된다.

형제들의 알콩달콩 사는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도 군포시민을 기다리고 있다.

이 뮤지컬은 공연계 블루칩이라 불리는 장유정 씨가 극본과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안동 이 씨 종가집의 장례식을 무대로 가족간 세대간 갈등과 화합을 유머러스하게 그렸다.

줏대없고 우유부단한 성격이지만 부지런하고 착한 형인 석봉과 욱하는 성격이나 영리한 구석도 보이는 동생 주봉이 아버지의 죽음을 통해 겪게 되는 가족의 고마움에 대한 이야기이다.

다음달 14일 오후 3시, 7시 15일 오후 6시에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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