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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가계대출 전략 '고수'

상당수 은행들이 여전히 가계대출 확대 전략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계에 따르면 가계대출 부실화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은행들이 여전히 적극적인 대출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높은 수준이라고 판단, 지난달 17일 6.7%에서 6.6%로 0.1%포인트 낮췄고 서울은행도 신용대출 우대금리를 지난달 10일 0.08%포인트 인하했다.
한미은행은 약사를 대상으로 하는 `팜론' 등 전문직 신용대출에 주력해 신규 신용대출액이 지난 7월과 8월에 각각 903억원, 433억원 증가했고 지난달에도 27일까지 814억원이 늘어나 전체 규모가 1조2천87억원에 달했다.
제일은행은 원리금을 매달 조금씩 갚으면 만기가 평생까지도 연장가능한 리볼빙 방식 신용대출 상품인 ‘제일편한대출’을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팔기 시작해 그새 1만7천여건, 750여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이들 은행은 자산운용을 위해 대출을 꾸준히 늘릴 필요가 있으며 충분한 검토·분석을 거쳐 상품을 내놨기 때문에 부실우려는 크지 않다고 말했다.
반면 하나은행은 지난달 27일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한선을 7.1%에서 7.5%까지 높였고 국민은행도 가계대출 증가액이 지난달 1조1천478억원으로 8월(1조6천508억원)에 비해 44% 둔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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