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서장 김수훈)는 깨끗하고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을 위해 업무수행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받은 금품을 자진 신고, 제공자에게 돌려줄 수 있도록 하는 '클린신고센터'를 설치, 오는 5월1일부터 운영한다.
클린신고센터는 경무과장실과 인터넷 홈페이지에 설치돼 직원들이 본의 아니게 받거나 업무와 무관하지만 부당하게 받은 금품에 대한 자진 신고를 받아 관서장의 부정척결 의지가 담긴 서한문 발송과 함께 금품을 제공자에게 돌려주게 된다.
인천해경은 또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자진신고사항에 대해서는 불문처리 하는 한편 징계요구시 감경조치 및 표창심사에 반영하는 등 혜택을 줄 예정이다.
한편 인천해경은 전 직원이 부정척결에 적극 동참해 지난해 전국 13개 해양경찰서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바 있으며 앞으로도 클린센터의 운영을 통해 깨끗한 공직풍토 조성에 매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