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꿈꾸는 별’ 쉼터가 16일 개소식을 가졌다.
‘꿈꾸는 별’은 가출 및 방황 등의 위기청소년들의 일시보호 및 진로상담 등으로 어려운 청소년들을 보호, 지도하는 시설이다.
이번 시설 개소로 인천시는 총 8개의 쉼터(일시 2개, 단기 4개, 중장기 2개)를 운영하게 됐으며 쉼터들이 위기 청소년의 탈선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과 희망을 주는 든든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에는 청소년 61만 명 중 2만여 명의 고위험군 위기청소년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앞으로 경기침체가 이어질 경우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위급한 청소년들을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청소년상담지원센터와 동반자 프로그램 등의 지원과 다양한 지역자원을 연계하는 등 위기 청소년들을 단기 및 중장기 쉼터에서 안전하게 보호, 육성해 건강한 사회복귀와 자립이 가능하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