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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결핍증 가족을 위한 ‘클래식 묘약’

수원시향 ‘가족 음악회’ 내달 7일 청소년문화센터
피오트르 보르코프스키 지휘…김민제 바이올리니스트 협연

 


수원시립교향악단이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음악회 ‘우리 가족 행복한 음악회’를 다음달 7일 오후 7시30분에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연다.

이번 가족음악회는 듣는 이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주고 변화무쌍한 리듬과 특색 있는 음색이 가득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하차투리안 ‘발레 스팔타쿠스 중 아다지오’, 랄로 ‘스페인 교향곡’, 차이코프스키 ‘호두까기 인형 꽃의 왈츠’, 샤브리에 ‘스페인 광시곡’, 무소르그스키 ‘민둥산의 하루밤’ 등이 준비됐다.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호두까기 인형의 꽃의 왈츠와 하차투리안의 스팔타쿠스 중 ‘아다지오’를 연주해 클래식에 흥미를 주려한고 있다.

또 랄로 ‘스페인 교향곡’은 김민재 바이올리니스트가 지휘를 맡은 피오트르 보르코프키와 함께 협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 지휘를 맡은 피오트르 보르코프스키는 쇼팽음악원에서 피아노와 지휘과정을 전공하고 바르샤바 필하모닉, 쇼팽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을 객원 또는 상임 지휘했고 바르샤바 쇼팽 뮤직 아카데미 지휘과 부교수로 재직(1989~1999)했으며 계명대학교와 효성 카톨릭대학교 교수 및 수원시립교향악단 지휘자를 역임, 현재는 수원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협연자 바이올리니스트 김민재는 피바디 음대 전액 장학생으로 졸업하고 뉴저지 주립대 최연소 음악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 일찍이 서울 청소년 실내악 콩쿠르 금상 수상 등 실내악 연주에 있어서도 두각을 보여 온 바이올리니스트 김민재는 ‘Musica Raritana, New Brunswick Chamber Orchestra’의 객원 멤버로 활발히 활동하며 솔로이스트에서 챔버 뮤지션으로의 음악적 스펙을 넓혀왔다.

2007년부터는 국내의 대표적인 실내악 연주단체인 화음 챔버 오케스트라와 금호 챔버 뮤직 소사이어티의 멤버로 참여하며 실내악에 대한 그의 음악적 열정을 펼쳐 보이고 있다.

좌석은 전석 만원으로 티켓 예매는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 (www.artsuwon.or.kr) 및 전화 예매 (031-228-2813,1816)로 가능하다. 관람료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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