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한번 있는 어린이들만을 위한 어린이날, 올해 어린이날에는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오는 5일 열리는 어린이날 대축제가 ‘푸른하늘, 우리들 세상’이라는 부제로 진행된다.

이 행사는 전통체험과 직접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마당 등 다채롭게 꾸며졌다.

개막 행사의 서두는 도립무용단의 ‘북의 합주’로 가슴 뛰는 감동을 열어주고 이어 51사단 군악대가 팡파레 연주와 레파토리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더불어 야외특설무대에서는 아름답고 신나는 공연이 펼쳐진다.

경기필하모닉 금관앙상블과 도립국악단 판굿이 동서양 예술의 균형을 맞추는 등 이외에도 코믹마임쇼, 사자탈놀이 공연과 가족 레크레이션 등이 어린이들과 함께 나온 가족들의 맘까지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어린이 음악극 딱따구리 음악회가 대공연장에서 울려퍼지고 명랑소녀 심청이 어린이날 특별공연 소공연장에서 준비돼 있다.

특히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 놀 수 있는 대형 에어바운스를 설치해 좀 더 여유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전통체험마당은 전통하회탈, 팽이, 가면 만들기는 물론 전통악기 만들기와 음악교실이 준비돼 있어 전통문화를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환경을 주제로 자유로운 형식의 어린이 미술대회도 따로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작년에도 큰 인기를 끈 ‘119 소방안전체험’과 ‘비디오 게임존’도 올해 다시 찾아온다.

또 얼굴에 카메라가 장착돼 찍히는 영상이 모니터에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로봇이 전당일대를 돌아다니며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더불어 동물 캐릭터들이 아이들에게 요술 풍선을 증정하는 등의 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지난해 인기가 많았던 페이스페인팅이 새로운 아이템인 캐리커쳐와 함께 가족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이밖에도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먹을거리를 준비, 맛있는 간식들이 올해엔 다양한 메뉴로 관람객들의 입을 즐겁게 해준다.

한편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펼쳐지는 이날 행사의 대·소공연장의 공연과 먹을거리는 천 원짜리 한 장이면 해결되며 이외의 모든 행사는 전부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