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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사랑을 부르는 계절 ‘봄’

초혼女·재혼男 상담신청 3·4월 비중 높아
결혼정보·재혼회사 설문

초혼여성과 재혼대상 남자 모두 봄에 이성을 찾는 횟수가 다른 계절에 비해 많다는 분석이 나왔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재혼전문회사 온리-유는 지난 1월부터 4월27일까지 회원가입 상담을 신청한 초혼대상자 2천281명과 재혼 희망자 696명 등 총 2천977명(남성 1천541명, 여성 1천436명)에 대해 ‘상담 신청자’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초혼대상자의 경우 1,2월은 남성이 전체 신청자의 57.6%였고 여성은 42.4%를 기록했다. 그러나 3월부터 4월27일까지는 여성이 54.7%를 차지했고 남성은 45.3%에 그치는 등 겨울과는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재혼희망자의 경우는 이와는 정반대인 결과가 나왔다.

1월과 2월의 경우 남성과 여성의 비율이 51.7%대 48.3%로 비교적 균형을 이루었으나 3월과 4월의 상담신청건수는 남성과 여성이 54.1%:45.9%로 재혼남성의 비중이 더 높았다.

이에 대해 비에나래 관계자는 “초혼 여성의 감정이 순수하고 예민하기 때문에 날씨 등 외부의 환경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라며 “그러나 재혼 대상자의 경우는 감정보다는 경제적, 정서적 상황이 이성에 대한 그리움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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