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생 중 48%가 부모와 하루 30분 이하의 대화를 나누고, 그 대화시간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노벨과 개미와 수닷 컴의 온라인 학습 사이트 노벨상아이(www.nobelsangi.com)를 통해 3월24일부터 지난 16일까지 실시, 총 2천31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조사결과 ‘부모님과 하루에 이야기를 얼마나 나누나요?’라는 질문에 ‘1시간 이상’은 총 응답자 중 589명으로 29%, ‘15분 이하’는 28%, ‘30분~1시간’은 23%, ‘30분 이하’는 20%로 조사됐다.
또 ‘부모님과 이야기하는 시간이 충분하다고 생각하나요?’라고 묻는 질문에 ‘충분하다’는 대답은 835명으로 41%에 달했고, ‘보통이다’는 37%, ‘부족하다’는 22%로 나타났다.
특히 남학생과 여학생으로 구분해 비교했을 때 부모님과 이야기하는 시간이 ‘충분하다’라는 답변이 남학생은 39%, 여학생은 43%에 달해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상대적으로 부모와의 대화 시간에 더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