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어버이날을 맞아 7일 파주시와 강화군 등 도내 일원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파주시는 여성회관 대강당에서 이준원 파주시장 및 이재창 국회의원, 이찬희 시의회의장, 시민,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1회 어버이날 및 제81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법원읍 파주보육원 이한희씨가 아동복지유공자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것을
비롯 효행자 12명, 전통모범가정 3명, 장한 어버이 3명, 우수경로당 1곳, 노인유공자 2명, 모범어린이 19명, 아동유 공자 3명, 아동유공공무원 2명 등 45명이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준원 시장은 "효의 본질은 부모와 자식사이에 주고받는 사랑에 있다"고 말하고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노인복지기금 10억원 조성과 경로당 환경개선사업, 노인복지회관 건립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화군은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유병호 군수를 비롯 각급 기관·단체장과 기초생활보장노인, 시설노인, 여성단체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1회 어버이날 기념식 및 위안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에서는 유환규(길상면 온수리)씨 등 11명이 효행상을 받았으며 정옥순씨(송해면 양오리) 등 2명이 장한어버이상을, 김기옥(양사면 교산리)씨 등 2명이 효행청소년상 등 16명이 표창을 받았다.
이날 식전 행사로는 전국주부교실강화군지회 회원으로 구성된 강화울림모듬북반에 의한 모듬북공연과 국악인 유지숙씨가 출연하여 국악 한마당을 펼쳐보여 참석자들로부터 박수 갈채를 받았다.
한편 강화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옥환) 회원 30여명은 카네이션 달아그리기와 오찬행사에 따른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파주/고중오 기자kjo@Kgnews.co.kr
강화/최연식 기자cys@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