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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원 명의 표창장도 급증, '선거용' 눈총

지방자치단체장들의 각종 상장과 표창 수여가 갈수록 늘어나 선심성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지방의원 명의의 표창장도 증가, 선거용 표창 남발이라는 눈총을 받고 있다.
4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2000년 도의원들이 기관 관인을 찍어 수여한 표창은 542건에 불과했다.
그러나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해에는 무려 1206건으로 증가했으며 올해에도 지금까지 611건이 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급증한 표창장에 대해서는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의 표심을 사기위해 남발(?)한 것 아니냐는 의혹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전임 도의회 간부는 도의원들의 표창장 수여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며 '어느의원은 관내 행사만 있으면 표창장 관인을 받아갔다'고 말했다.
일부 도민은 "칭찬을 의미하는 표창장이 많아 수여되는 것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라고 말하면서도 "그러나 지방의원들이 선거를 의식, 표창장을 남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송용환기자 syh@kgs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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