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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속눈썹고데기 각막화상 한국소비자원 주의요망

속눈썹고데기를 사용하다 눈 각막에 화상을 입을 수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박명희)이 시중에 유통되는 속눈썹고데기 20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마스카라형 제품의 경우 열선에 피부나 각막이 직접 노출될 수 있고, 100℃가 넘는 고온인 경우가 많아 눈 각막이나 결막에 대한 화상 위험이 크다고 밝혔다.

또 절반 이상의 제품에 한글 표시가 없거나, 사용상 주의사항이 미흡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기술표준원에 속눈썹고데기의 안전기준 마련을 건의하고 한글표시 미비 제품 등에 대해서는 사업자 시정을 권고할 예정이라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이 온·오프라인에서 구매 가능한 속눈썹고데기 20개 제품의 실제 온도를 측정한 결과, 20개 제품 중 12개 제품(60%)의 최고온도가 100℃를 넘었으며 이 중 3개 제품은 최고 130℃이상 온도가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주의사항으로 ▲제품 선택시 마스카라 형의 경우에는 빗살이 촘촘하고 높이가 충분한 것 사용 ▲사용법을 충분히 알지 못하여 미숙할 경우 화상의 우려가 있으므로 사용방법 숙지 후 사용 ▲콘텍트렌즈 착용자의 경우 렌즈를 제거하고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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