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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취업성공예감] BBQ 참숯 바베큐 금촌신주공점

오픈초기 붙인 전단지 수만 무려 100만장
‘덤 행사’ 등 고객마음 잡아 단골 90% 차지
현재 연매출 3억 ‘훌쩍’ 2호점 운영욕심도

참숯香에 자연을 느끼고 친절·청결·맛에 반하다

■ BBQ 참숯 바베큐 금촌신주공점 강대웅 사장

 

바베큐 치킨은 트랜스지방 문제가 이슈가 되면서 웰빙 치킨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하게 됐고 배달과 매장운영 형태는 단순한 치킨 호프를 넘어 펍 스타일의 치킨요리 전문점으로 진화했다.

국내 1위의 치킨 프랜차이즈 그룹인 제너시스 BBQ가 ‘도심 속에서 즐기는 바베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본격적으로 프리미엄 바베큐 치킨 전문점 가맹점 유치에 나섰다.

현재 전국 35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BBQ 참숯 바베큐 치킨(www.bbqbarbecue.co.kr)은 6천억원의 국내 바베큐 시장의 문제점을 개선시킨 바베큐 전문점.

BBQ 연구팀이 개발한 참숯 바베큐만의 ‘오븐 그릴 복합기’는 숯불에 구울 때 발생하는 숯 분진으로 인한 비위생적인 문제와 조리 시 고온에 노출되는 열악한 주방 작업환경을 개선시켰다.

또한 500℃ 초고온 참숯에서 나오는 원적외선은 고기의 깊은 속까지 골고루 스며들어 기름기는 빠지고 육즙을 그대로 살려 퍽퍽하지 않고 쫄깃한 맛을 낸다.

이렇게 구워진 바베큐는 콜레스테롤이 제거되고 살균 효과와 소화 촉진 효과가 높은 건강식이 된다.

아울러 BBQ 참숯 바베큐에 제공되는 맥주는 국내 최고의 맥주회사인 하이트사와의 기술제휴로 개발한 고품질 생맥주다.

매장의 맥주 공급 장치도 이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비어 라인의 차별화된 설비·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생맥주의 신선도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원목을 소재로 한 나무 조형물 등 자연친화적인 인테리어에 주안점을 줘 호프집 중심의 바베큐 전문점에서 편안한 이미지를 주는 가족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창업비용은 점포비를 제외하고 66㎡(20평) 기준으로 7천만원선.

고객의 90% 이상이 단골 고객

“장사라는 게 매장을 딱 오픈한다고 고객들이 우르르 오시는 게 아니잖아요. 처음에는 맨땅에 헤딩한다는 심정으로 정말 열심히 노력했죠.”

지난 2007년 11월 BBQ참숯바베큐 금촌신주공점을 오픈한 강대웅 사장. 그러나 처음부터 대박이 난 것은 아니었다.

강대웅 사장이 오픈 초기 4개월 동안 붙인 전단지가 무려 100만 장.

“제가 전단지 붙이는 걸 보고 주변 사람들이 미쳤다고 했었어요.”

여기에 아파트 엘리베이터 광고와 공짜 이벤트 행사도 진행했다.

“일단 무조건 고객이 매장에 오시게 만들려고 노력했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매장 방문 고객에게 메뉴 하나를 공짜로 드리는 이벤트 행사도 진행했죠.”

일단 고객을 한 명 확보했으면 다음에 다시 방문하도록, 그리고 다른 사람들까지 데리고 오도록 만들어야 비로소 성공한 것이라는 강대웅 사장.

전단지나 이벤트 행사로 고객을 끌어들이는데 성공했다면 그 다음은 고객의 마음을 얻어야 한다고 말한다.

“고객의 마음을 얻는 건 어렵지 않아요. 무조건 친절할 것, 매장이 청결할 것,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음식이 맛있을 것, 이 세 가지만 지키시면 됩니다.”

강대웅 사장의 이러한 노력은 지난해 4월 정도부터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매출이 확 올라가더라고요. 여름이 가까워지면서 평균 일 매출이 100만원을 넘어섰고요. 잘 되는 날은 하루 매출이 150만 원 정도 됐어요.”

오픈 1년 반이 넘은 지금은 고객의 90% 이상이 단골 고객이다.

단골 고객을 이렇게 많이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친철, 청결, 맛의 세가지 기본 원칙을 지켰기 때문이다.

현재 월매출 3천만 원을 달성해 연매출이 3억이 훌쩍 넘는 강대웅 사장. 그러나 앞으로 더 큰 목표를 이루겠다는 생각이다.

“월매출 4천500만 원 정도, 연매출 5억 이상을 생각하고 있어요. 또 매장을 하나 더 오픈해서 2호점을 운영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요.”

강대웅 사장은 대학생인 두 자녀가 대학을 졸업하고 결혼할 때까지 10년 정도는 더 BBQ참숯바베큐를 운영하고 싶다는 강한 애정을 내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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