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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취업성공예감] ‘개성할머니보쌈’ 중계점

굴·새우 등 해산물로 담근 김치 ‘맛의 핵심’
따뜻한 고기 맛 그대로 전하려 배달은 안해
주거상권 위치 주말 호황 일매출 150만원

 


“담백한 맛에 빠져보시라요”


 

전통음식은 고유의 맛을 찾는 추세와 편의성, 웰빙을 추구하는 현대인의 욕구가 잘 맞아 떨어져 꾸준히 사랑받는 아이템이다. 하지만 한식 전문점의 경우 복잡한 조리법과 식재료 공급의 문제점 등 여러 단점들로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

보쌈전문점은 취급 메뉴의 간편성이나 부담 없는 가격 등으로 예비창업자들이 눈여겨볼 만하다. 우리의 고유음식인 보쌈을 주 메뉴로 하고 족발, 국수류를 취급한다.

최근에는 성인뿐만 아니라 신세대들에게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어 빠른 속도로 시장 확대가 이루어지고 있다.

보쌈전문점 ‘개성보쌈(www.jfood.co.kr)’은 황해도 개성의 독특한 보쌈 및 족발의 맛을 제공한다. 사장의 친척들이 북한 황해도 출신이라 보쌈·족발에 ‘개성의 맛’을 더했다. 굴 새우 등 해물을 풍부하게 넣어 시원하고 담백한 개성식 김치와 질 좋은 검증된 고기만 사용한다. 육질이 부드럽고 쫀득쫀득한 것이 특징.

특히 본사는 가맹점에 주요 식자재 가격을 20~40% 저렴하게 공급하고 인테리어·주방집기 제반 시설 설치도 원하는 경우 가맹점주가 본사에 위탁하지 않고 직접 준비할 수 있도록 해 가맹점주를 배려하는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배송팀과 생산팀을 자체 보유해 위생적이고 신선한 식자재를 저렴하게 공급하여 가맹점주의 마진을 극대화함은 물론, 야채들을 제외하고 90%이상의 식자재를 공급해 주방인원을 간소화하여 인건비 부담이 적다.

또한 꾸준한 점심메뉴 개발로 점심매출을 극대화시켜 안정된 수익을 보장되게 하였다. 구절판 개발로 인해 상품가치를 올려 보쌈의 단점이었던 손님접대에도 전혀 손색이 없다.

‘개성보쌈’은 현재 40여개의 가맹점이 운영 중이며 창업비용은 30평 기준 6천700만원 (점포 구입비용을 제외) 정도이다. 수익률은 총매출에 27%정도이며 현재 서울 대학로점의 경우 월매출이 9천여만원 정도.

◆지역 맞춤형 마케팅 전략으로 특성화 모색

“보쌈이라는 메뉴는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가족단위고객들에게 잘 어울리는 메뉴라고 생각했죠”

서울 지하철 7호선 하계역 6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개성할머니보쌈 중계점(대표 한영섭)은 지역상권의 특성에 맞춘 메뉴구성과 유연한 마케팅 전략으로 다른 외식 프랜차이즈들과는 차별화 된 개성할머니보쌈만의 강점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입지상권은 전형적인 주거상권. 매장이 들어서있는 건물을 중심으로 중평 초등학교와 중평 중학교, 중계그린아파트, 상아아파트, 롯데아파트, 그리고 중계근린공원 등 지역주민들의 주거지역과 편의시설 등이 포진해 있다.

때문에 평일보다는 주말매출이 높은 편이다. 주말과 주일에는 외지에서 나들이를 마치고 집으로 들어오는 도중에 매장에 들러 저녁식사를 하는 고객이 많으며 평일 낮에는 주부고객들의 방문비율이 높다.

아울러 매장이 입점해 있는 건물 주변으로는 향후 과학 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고객수요는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개성할머니보쌈의 최대강점은 가맹본사와 가맹점 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에 있다. 가맹점주들의 의견이 신속하게 반영되기 때문에 매장의 운영, 관리도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가 있는 것.

또한 개성할머니보쌈은 매장 인테리어와 간판, 주방집기와 제반시설 등을 가맹점주 스스로 설치하고 준비할지 본사에 위탁할지를 직접 결정하도록 해 지역상권에 따라 유연한 마케팅이 가능하도록 했다.

개성할머니보쌈 중계점의 메뉴구성은 크게 스페셜메뉴와 보쌈메뉴, 점심메뉴, 쟁반국수, 전류 등으로 나뉘어 진다.

스페셜메뉴는 다시 모둠스페셜과 개성스페셜로 나뉘어 지며 보쌈과 훈제오리, 인삼강정, 김치보쌈, 장어 등으로 구성된 개성스페셜의 반응이 특히 좋은 편이다.

무엇보다 개성할머니보쌈의 맛을 좌우하는 핵심은 바로 김치. 굴과 새우 등 해물이 풍부하고 담백한 맛을 지닌 북한의 개성식 김치가 다른 곳과 차별화되는 요소 중 하나다.

한 대표는 “가맹본사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가맹점주들의 입장에서 마케팅 전략이 추진돼 가맹점의 유연한 메뉴도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현재 개성할머니보쌈 중계점은 족발판매를 하지 않고 배달도 하지 않는다. 배달은 고기 맛이 떨어질뿐더러 금방 식어버려 품질 면에서 고객들에게 신뢰를 줄 수 없기 때문.

뿐만 아니라 좌식형태로 앉을 수 있는 룸은 매장 내 깔끔한 분위기를 강조하고 있기도 하다.

개성할머니보쌈 중계점의 규모는 총 66석,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저녁 12시까지이며 일 매출은 150만원 내외다.

<자료제공=한국창업전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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