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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자연·문화 아우른 명품 김포신도시 실속투자 최적지

한강시네폴리스·쌍용예가 주목

 

올 상반기 전체적인 부동산시장 침체 속에서도 인천 청라지구는 뜨거운 청약 돌풍을 일으켰다. 이에 반해 같은 기간 경쟁을 펼쳐왔던 김포한강신도시는 미분양이 속출하며 저조한 청약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상반기 양 부동산 시장이 극명한 대조를 보이자 일각에서는 김포한강신도시가 주택위주로 편중 개발, 실거주 이외에 투자적 수요에 큰 매력이 없다는 다소 이른 전망들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는 앞으로 3~4년 후 고부가 산업으로 자생력을 갖추게 될 김포시의 잠재력을 과소 평가한 것이다.

2009년 인구 20만에 불과한 김포시가 오는 2013년경에는 인구 50만의 미래형 신도시로 탈바꿈하게 되기 때문이다.

현재 김포시에는 김포한강신도시 외에도 경인아라뱃길 사업, 김포한강시네폴리스, 김포공항~김포한강신도시 간 도시경전철, 양촌·학운 지방산업단지 등 작게는 수백 억 원에서 많게는 조 단위에 이르는 대형 국책 프로젝트가 동시 다발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김포시는 한강과 서해 바다를 끼고 있어 교통, 미래형 신사업과 자연환경, 문화레저 등 모든 면에서 명품 신도시로서의 조건을 고루 갖추고 있다.

또한 김포한강신도시가 위치한 김포한강변지역은 대표적인 철새 도래지다. 한강변 약 60만㎡의 농경지를 철새 취식지로 보존해 수도권 최대 규모의 조류생태공원을 조성하다는 계획은 친환경 문화 중심도시로 거듭나게 되는 중요한 입지적 조건이다.

◆‘한강시네폴리스(Cine-Polis)’ 등 히든카드 남아

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올 하반기 대규모 분양공급을 예정하고 있다. 이 가운데 김포시 대표 공기업인 김포시도시개발공사가 시행하는 ‘김포한강신도시 쌍용예가’는 청약저축통장을 김포지역에서 처음 사용하게 되는 아파트로 주목된다.

오는 10월 분양 예정인 ‘김포한강신도시 쌍용예가’는 21층 아파트 19개동 1천474 세대 전 가구가 전용면적 85㎡이하 평형으로 구성된 대단지로 최근 중소형을 더 선호하는 실속파 실수요자 뿐만 아니라 임대사업자들도 눈여겨 보고 있는 예정물량이다.

특히 김포시와 김포시도시개발공사가 중점사업으로 벌이고 있는 한강시네폴리스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강시네폴리스는 한강변과 인접한 김포시 고촌면 걸포동과 향산리 일대 총 271만㎡(약 81만평) 부지에 오는 2016년까지 2조2천870억 원을 투입, 첨단영상문화도시를 세우는 사업이다.

한강시네폴리스 내 에는 영상산업 클러스터, 스튜디오, 창작아틀리에, 마리나 시설, 쇼핑 및 엔터테인먼트 구축이 예정돼 있어 김포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영상문화도시로 이끌게 된다.

이러한 영상산업발전은 관련 업종 종사자들이 대거 김포시로의 유입이 예상되며 김포한강신도시는 이를 지원할 배후 주거단지로 충분한 잠재력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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