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부동산] 立秋, 수도권 중대형 새아파트·재건축 ‘풍성’

성남 판교신도시 남서울CC 조망… 판교IC서울진입
파주 운정신도시 한라비발디 경의선 운정역 버스 7분
신현 주공APT 재건축 서경백화점·홈플러스 등 인접

수도권 중심 1만5천여가구 분양

가을을 알리는 입추가 지나고 실수요자들의 발길이 분주한 9월이 성큼 다가왔다. 부동산114(www.r114.co.kr)에 따르면 오는 9월 입주할 새 아파트는 전국적으로 59개 단지 총 2만6천913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1만1천293가구), 인천(3천629가구), 충남(2천574가구), 대구(2천228가구), 광주(1천958가구), 전남(1천161가구) 순으로 입주 예정물량이 많다.

9월 입주하는 새아파트는 경기지역을 중심으로한 수도권에 집중됐다. 전체 입주 예정물량 중 수도권이 1만5천822가구로 59%를 차지한다. 판교신도시 중대형 물량과 6월 첫 입주를 시작한 파주 운정신도시, 인천지역 재건축 단지들이 눈길을 끌 전망이다.

특히 9월에는 중대형 새아파트 입주물량이 크게 증가한다. 9월 전체 입주물량 중에 주택형 132㎡ 이상이 37%를 차지한다. 임대를 제외한다면 대략 48%에 달해 연내 최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경기(3천804가구), 인천(1천486가구), 대구(1천242가구), 전남(956가구), 서울(611가구) 등지에 중대형 신규입주가 많다. 최근 소형아파트가 강세를 띠고 있는 가운데 중대형 새아파트 입주가 성공적으로 이뤄질지 주목된다.

수도권:2기신도시 및 인천 재건축 대단지 주목

경기지역은 9월에도 새아파트 입주물량이 가장 많다. 경기 남부지역에 입주물량이 집중됐던 8월과 달리 9월에는 남부와 북부 고르게 물량이 분포돼 있다. 지역별로는 파주(2천168가구), 용인(1천513가구), 화성(1천422가구), 의정부(1천153가구) 순이다. 파주는 운정신도시에 두 번째로 입주하는 한라비발디(A15)와 1천가구가 넘는 휴먼시아(국민임대)가 집들이를 한다. 용인은 서천 I’PARK, 마북e-편한세상, 흥덕지구 휴먼시아(국민임대) 등이 입주한다.

인천은 3개 단지 총 3천629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3천가구가 넘는 대규모 재건축아파트 신현e-편한세상하늘채가 9월 말 경부터 입주할 예정이다. 이 밖에 계양구 장기동 벽산블루밍과 인천공항철도 운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운서동 금호어울림2차가 새 주인을 맞이한다.

성남 판교신도시 판교원마을1단지(A8-1)는 총 402가구가 새 주인을 맞는다. 주택형 126-203㎡의 중대형으로 구성됐고 12개 동, 최고 15층까지 지어진다. 산운초, 낙생초, 낙생고 등으로 통학할 수 있다. 금토산공원과 남서울CC 조망이 가능하다. 판교IC를 이용해 서울로의 진입이 가능하며 신분당선이 개통되면 판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126㎡의 전세가는 2억4천만원~2억7천만원 선이다. 매매 거래는 등기 후 할 수 있다.

파주 운정신도시 15블록에 위치한 한라비발디(A15)는 주택형 132-314㎡로 구성, 총 937가구다. 동패초, 덕이초, 석곶초, 두일중, 교하고로 통학할 수 있으며 경의선 운정역을 버스로 7분 정도에 이용할 수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자유로, 통일로, 지방도 310호선 등 기존 교통망을 이용해 서울로의 진·출입이 수월하다. 일산신도시와 가깝기 때문에 아직 부족한 운정신도시 인프라를 대체해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주택형 132㎡의 매매가는 5억1690만원~5억3690만원으로 프리미엄이 1천만원~3천만원까지 붙었다. 전세는 1억3천만원~1억5천만원 선이다.

신현주공아파트가 3천331가구의 매머드급 신현e-편한세상하늘채로 재건축됐다. 36개 동, 16층부터 최고 33층까지 지어졌으며 주택형 83-206㎡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입주는 오는 9월 말 예정이다. 가현초·신현북초·신현중·신현고 등으로 통학할 수 있으며 서경백화점과 홈플러스(가좌점)·세브란스병원·가정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주택형 84㎡의 매매는 2억3천만원~2억6천500만원, 전세는 9천만원~1억원 선이다. 주택형 109㎡의 매매는 3억3천500만원~3억5천만원, 전세는 1억2천만원~1억3천만원 사이에 형성됐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