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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인천세계도시축전] “기후·물 재해 공동 대응”

물 전문가 절약정신·수질개선 등 담은 인천 선언문 채택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개최 중인 ‘세계도시물포럼’(18-21일)에 참가하고 있는 각 국가의 도시 지도자와 물 관련 전문가들은 20일 기후 변화와 물 부족 문제 등에 공동으로 대책을 마련해 나가자는 내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오전 채택된 ‘인천 물 선언’은 기후변화·도시화에 따라 심각해지고 있는 도시 물 재해에 대한 적절한 대응과 (물)절약정신 등이 필요하다는 데에 인식을 함께하고 도시하천·수생생태계 복원과 호수·하천·습지 수질 개선 및 지속가능한 수자원 이용 추구, 생태효율적 물 기반시설 시스템 구축 등을 위해 공동 노력한다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 물 재해 완화와 재해시 비상대응 역량 강화 및 물의 재이용과 대체 수자원 확보, 안전한 도시 위생 확보와 풍부한 용수 공급, 물 관련 경험·기술 공유로 도시 홍수 예측과 예방시스템 구축 등에 대한 내용도 담고 있다.

조진형(한나라당 부평갑 국회의원) ‘인천 세계도시물포럼 조직위’ 위원장은 선언문 채택배경 설명을 통해 “기후변화와 물 부족, 수질 오염 등의 해결책을 제시, 실천하도록 하기 위해 선언문을 발표하게 됐다”면서 “이를 통해 인천이 물 문제 해결에서도 국제적으로 선도적인 도시로 자리잡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세계도시물포럼은 이날 선언문 채택에 이어 행사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오후 6시30분 세계 11개국 70여명의 청소년들이 물에 관해 제출한 논문을 심사, 시상하는 ‘국제청소년 미래물콘테스트’를 끝으로 폐막식을 갖고 4일간의 행사를 모두 마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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