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대형백화점들이 매출 확대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유명 브랜드 세일이 막바지에 접어 들면서 경기 남부 지역의 주요 백화점의 판촉전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수원 애경백화점은 이달 24일 ‘개점 100일’ 행사를 진행하면서 경쟁 백화점의 고객을 끌어 들이기 위해 각종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23일에는 고객들에게 응모권을 준뒤 추첨을 통해 순금 10돈으로 만든 양과 백화점 상품권을 주고 24일 오후 2시에는 최근 여성들의 최고 인기상품인 신상품 원피스 경매한다.
또 23~25일까지는 꾸띠, 틸버리, NII, 디펄스, 노튼 등의 영캐주얼 브랜드는 선착순으로 50% 할인 가격에 옷을 판매하고 각 브랜드별 일별 균일가전도 연다.
잡화점에선 핸드백.숙녀화가 9천원, 블라우스 1만원, 바지 2만원 등에 판매하며 스포츠 코너에선 닥스 수영복과 프로스펙스 아동샌들을 7천~1만원에 판매한다.
특히 애경백화점은 선착순 고객 50명에게 오는 31일까지 9일간 백일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준다.
갤러리아 백화점 수원점도 애경백화점 특별행사기간동안 6층 오와시스 홀에서 영페스티벌행사를 갖는다.
네티선, 닷컴, 톰보이, 온앤온, 등의 영캐주얼과 마루, 라디오 가든, 닉스 등 유니섹스 브랜드가 참여하고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금강, 랜드로바 등 제화점도 균일가전을 진행한다.
이와함께 롯데백화점 안양점도 갤럭시, 로가디스, 맨스타 등 신사 정장과 키친아트, 퀸센스등 주방 용품을 30%에, 프린센스, 젬피아 등의 준보석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오늘 오후 5시엔 10층 스카이 파크에서 어린이 뮤지컬 ‘콩쥐팥쥐’를 공연하며, 오는 25일 오후 4시에는 오션 콘서트를 연다.
백화점 관계자들은 “이번 행사는 나름대로 백화점 브랜드를 높이기 위해 특별히 갖는 행사”라며 "고객들에게도 유용한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혜 기자 lmh2@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