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장애인협회 동두천시지부는 29일 남의 도움없이는 외출조차 힘든 관내 중증장애인 50명을 초청 '세상 보여주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자와 가족 등이 함께 시청에서 지원해준 버스를 이용해 통일전망대와 임진각 망배단 등을 둘러본 뒤 통일열차를 타 보면서 세상사는 모습들을 둘러 보게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지체5급장애인 김태수씨(73·상패동)는 지체 1급 장애인으로 혼자서는 외출조차 할수 없는 부인 박순이 씨와 함께 참석해 더욱 뜻깊은 날이 되었다. 동두천/진양현기자 jyh@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