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LG 이병규, 부상으로 시즌 마감

프로야구 LG의 간판타자 이병규(29)가 부상으로 올 시즌을 마감했다.
LG는 29일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무릎을 다친 이병규를 정밀 진단한 결과 왼쪽 무릎의 십자인대가 끊어진 것으로 드러나 수술이 불가피하며 최소 6개월의 재활 기간이 필요하다고 30일 밝혔다.
내달 초 수술대에 오를 예정인 이병규는 이에 따라 올 시즌 남은 경기 출장이 어렵게 됐다.
또한 4강 진입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LG도 팀 타율 최하위의 물방망이 타선의 마지막 보루였던 이병규가 빠짐에따라 막대한 전력 손실이 예상된다.
4번을 맡고 있는 이병규는 최근 타격 침체에 빠지며 타율이 0.279까지 떨어졌지만 여전히 팀내 선두이고 홈런(5개)과 타점(30개)도 팀내에서 가장 많을 정도로 공헌도가 높았다.
LG는 김재현(고관절 부상)과 서용빈(군입대)이 장기간 결장하고 유지현과 이종열 등 남아있던 주력 타자들마저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가 있어 선발 라인업을 대부분 백업 선수들이 채우고 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