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이천시, 붕괴위험 제방 보강공사

<속보>이천시 호법면 후안리 주미교 인근 하천제방이 붕괴될 위기에 처해 있다는 지적(5월21일자 1면보도)에 따라 마을주민들과 협의, 하천제방 보강공사를 하기로 했다.
이천시는 하루 두 번이나 제방붕괴로 수해를 입어 불안에 떨고 있는 이천시 호법면 후안1리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복하천 상류인 이 마을 주미교 인근 하천제방에 대해 2억5천여만원을 들여 보강공사를 실시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지난 5월 7일 내린 비에도 제방 곳곳이 유실되고 논바닥이 부풀어오르는 등 붕괴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본보의 지적과 비만 오면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등 마을주민들이 집단행동까지 하겠다는 움직임마저 보이자 우선 보강공사로 마을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등 장마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건교부의 설계기준강화개정안이 확정되지 않아 하천 폭을 넓히는 등 정비공사를 하지 못하고 우선 주민들의 불안한 마음과 장마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하천 둑 바깥쪽을 보강하는 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하천 제방이 붕괴조짐을 보이고 있으나 지난해 낙동강 범람으로 건교부의 설계기준강화개정안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복하천 수계 하천정비계획이 중지됨에 따라 관계당국에선 공사를 미뤄왔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2@kgnews.co.kr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