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이 낳은 위대한 실학자인 성호 이익(1681-1763) 선생을 추모하고 학문적 업적을 계승하기 위해 안산시에 의해 건립되어 지난해 5월에 문을 연 성호기념관이 개관 1년이 되는 오는 5일부터 유료화 된다.
관람료는 개관 당시부터 유료화가 결정되었으나 기념관의 홍보를 위하여 개관후 1년간 면제되었다.
기념관측은 유료화로 전환됨에 따라 일시적인 관람객 수 감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나 관람료가 비싸지 않고 관람료 면제 폭이 크게 확대됨에 따라 장기적으로는 큰 감소는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관람요금은 어른 기준 500원이고, 청소년과 군인은 300원, 어린이는 200원이다. 30인 이상은 단체관람으로 인정되어 어른 300원이고, 청소년과 군인은 200원, 어린이는 100원이다.
65세 이상, 6세 이하 및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는 무료이고 시는 전시관의 교육 가치를 높이고자 100인 이상의 학생 단체의 경우에도 무료로 하기로 했다. 안산/권순명 기자gsm@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