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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청소차로 클린시티 만든다”

수원시가 전 시가지 도로와 골목길에 진공청소차를 투입해 깨끗한 도시 만들기에 나선다.
시는 기존 6대외에 내달 중 4대를 확보, 모두 10대의 진공청소차를 도심청소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1대에 1억6천만원하는 진공청소차 4대의 구입예산 7억6천만원을 이미 확보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 환경미화원이 빗자루로 쓰는 노면청소방식은 비산먼지가 발생해 시민들에게 불쾌감과 피해를 주는데다 매년 5~6건의 미화원 중상,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시는 따라서 시 전역에 진공청소차가 투입되면 비산 먼지 피해를 크게 주이고 미화원들의 보호에도 효과가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서 대형식당을 하는 허모씨(43)는 "지난 해부터 진공청소차가 노면청소를 하면서 가게앞이 매우 깨끗해지고 먼지가 날리지 않아 기분이 좋다"며 "재래식 청소에서 벗어나 현대식 청소로 전환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김정수 시 청소행정과장은 “요즘은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체감행정을 펼쳐야 하는 시대”라며 “진공청소차의 전면투입으로 비산먼지를 크게 줄이고 미화원들의 안전문제를 해결함은 무론이고 인건비도 절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찬형 기자 ch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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