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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식중독 예방대책 실효

안양시는 올들어 관내 대중 위생업소에 대한 위생지도와 집단급식소 및 도시락제조업소의 수시 점검 등을
강화하면서 식중독 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등 식중독 예방대책이 실효를 거두고 있다.
시는 도시락제조업소와 집단급식소, 대형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위생지도를 벌여 법을 위반했거나 시설이 불결한 92개소를 적발했다. 이중 7개 업소에 과태료를 부과했고 나머지 업소에 대해서는 경고와 함께 시설개선을 지시했다.
시는 지난 3월 마련한 식중독 예방대책에 따라 집단급식소 점검뿐 아니라 주1회 이상 농수산물도매시장 등에서 수십 종의 농산물을 수거해 잔류농악검사를 하고 있다. 또 우유 두부 빙과류 등 국민 다소비 식품을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고 있다.
급식소 지도점검에는 식품에 전문지식을 갖춘 영양사와 관련학과 전공학생을 명예식품위생감시원으로 위촉해 관계공무원과 함께 위생점검을 하고 있다.
최근 안양시는 여름철로 접어드는 시기를 맞아 위생이 특히 우려되는 도시락제조업소에 대한 점검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도시락제조업소 지도를 전담할 공무원을 지정, 오는 10월까지 매일 업소를 방문해 조리에서부터 납품까지 전 과정을 현장에서 지도하고 있다. 특히 10℃ 이하로 포장할 것, 청결한 곳에 보관할 것, 제조 후 4시간 이내에 섭취할 경우 식중독 발생확률이 가장 적다는 신속의 원칙을 준수할 것 등을 당부하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식중독 환자 발생에 대비해 즉각적인 보고체계를 확립하고 담당부서 공무원과 보건소직원을 중심으로 한 상황처리반도 구성해 놓고 있는 상태다. 안양 김종호 기자jh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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