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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군자의 하나인 대나무. 곧게 뻗은 기상이 군자의 모습 그대로다. 신산의 고초에도 굴하지 않는다. 또한 어떤 곡절과도 타협하지를 않는다. 오직 제 스스로의 올곧음으로 푸른 창공만을 향한다. 이런 대나무의 성정은 직필정론을 추구하는 언론의 몸가짐으로 비유되곤 한다. 이제 창간 한돌을 맞은 경기신문은 지방분권시대에 깨어있는 파수꾼으로 찬연히 타오르는 태양과 더불어 하루를 시작하고 장엄하게 퍼지는 석양과 함께 하루 갈무리하는 자아성찰의 역사를 서술할 것을 다짐한다. <전남 담양군 대나무골 테마공원에서> 김기수기자/young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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