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환경부의 환경정책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군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키 위한 ‘양평군환경정책자문위원회(이하 환경정책자문위)’를 구성하고 운영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한택수 양평군수는 이재성 한국과학기술연구원·환경공정연구부 책임연구원과 이기영 경기개발연구원·환경연구부 연구위원, 김범진 문화관광위 정병국 국회의원 보좌관, 고해우 환경노동위 장광근 국회의원 보좌관, 최상호 양평군의회 의원 등 5명을 환경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특히 한 군수와 위촉된 환경정책자문위원들은 하수종말처리장 증설의 필요성과 환경관련법상 권한의 지방이양, 한강수계관리기금 운용 개선사항, 팔당·대청호상수원수질보전특별종합대책고시(안)에 대한 문제점 등 환경 관련 현안 사항 전반에 걸쳐 논의했다.
한편 군은 양평군환경기본조례에 환경정책자문위 설치·운용에 대한 조례 제정을 별도로 추진키로 했으며, 환경정책자문위원들은 환경정책의 의사결정 및 자문, 환경부와의 전담 채널 역활을 담당하게 된다.
양평/정영인기자jyi@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