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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문화재보호구역 추가지정 반대

최근 문화재청이 금곡동 소재 홍·유릉 주변을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추가 지정하려는 계획에 대해 남양주시가 반대 입장을 밝히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4일 시 관계자는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홍·유릉 주변을 문화재보호구역 추가 지정 계획에 대한 시의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시는 이날 △문화재보호구역 확대지정은 금곡동 전시가지에 걸쳐 영향이 있음으로 지역실정을 감안해 재검토 되어야 한다 △주민의 재산권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주민설명회 공청회 등을 실시해야 한다 △당초 문화재청 소유지를 시민에게 매각후 다시 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자 하는 불가피한 사유를 충분히 해명해야 한다 △서울시와 같은 문화재보호구역으로부터 100m 이내로 완화해야 한다 등 시의 입장을 공식으로 밝혔다.
또 문화재청의 홍·유릉 주변에 대한 문화재보호구역 추가지정 계획에 따라 홍·유릉 관리를 하고 있는 금곡관리사무소에서 시에 보내 온 추가지정 관련 자료도 반송했다고 밝힘으로써 시의 확고한 입장을 강조 했다.
최근 남양주시청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보호구역 추가 지정과 관련, 열띤 찬반 토론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나 경기도에서는 아직까지 이 지역의 뜨거운 현안사항인 보호구역 추가지정에 대한 입장표명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주민들은 보호구역 지정 전에 현 시가 보상을 요구하고 있고 문화재청에서는 보호구역 지정이 선행되어야 보상 근거가 마련된다는 입장이다. 남양주/이화우 기자lh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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