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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착복 위해 친오빠 청부살해 기도

형제들의 재산을 가로채려다 이를 눈치챈 오빠를 청부 살해하려한 40대 여자 등 4명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안산경찰서는 3일 최모(45.서울 관악구)씨와 최씨 친구의 내연남 김모(45)씨 등 4명에 대해 살인예비음모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신질환 등을 앓고 있는 6형제의 재산 5억여원을 관리하던 최씨는 이를 모두 가로채려다 오빠(50)가 눈치채자 지난해 11월말 김씨 등에게 1천만원을 주고 오빠를 살해하도록 부탁한 혐의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범행에 사용하기 위해 승용차에 싣고 다니던 흉기와 장갑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 등은 범행을 위해 최씨 오빠가 살고 있는 마을을 3차례 사전답사하는 등 준비를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의 범행모의는 김씨 등이 최근 평택 모 술집에서 범행을 놓고 말다툼을 벌이다 우연히 이를 엿들은 최씨 오빠 이웃주민들이 최씨 오빠에게 알려줘 발각됐다.
안산/권순명기자 ks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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