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경기도교육청이 고입·고졸검정고시 공사장을 수원지역에 국한시켜 수험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본지 3월 13일 14면 보도), 도교육청은 2003년도 제2회 고입·고졸 검정고시는 수원과 의정부 2곳에서 나누어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도교육청은 검정고시 시행일정을 공고하고 경기북부지역 응시자들의 편의를 위해 종전 수원 한 곳에서 이뤄졌던 원서접수와 시험을 수원과 의정부 2곳으로 나누어 시행하기호 했다.
　응시원서는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도교육청과 24개 지역교육청에서 교부하고 16일부터 21일까지 북부는 의정부중학교, 남부는 도교육청에서 각각 접수한다.
　시험도 북부 응시자는 의정부, 남부 응시자는 수원(장소 미정)으로 나뉘어 치르게 된다.
　고시일은 오는 8월 5일이며 합격자는 같은달 26일 도교육청 인터넷 홈페이지(www.ken.go.kr)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윤정남기자 yjn@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