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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상훈·표창제도 제도적 개선 시급

이은교<인터넷독자>

상훈이나 표창은 반드시 받아야 할 사람이 받아야 하며 그 기준과 심사가 엄격해야 한다.

목적과 제도에 걸맞지 않게 남발돼 개나 소가 다 받는 현실은 반드시 개선돼야 하며, 잘못된 욕심과 목적에 사용하려고 서류를 위조. 매매하며 자신의 자녀교육이라면 불법행위도 서숨치 않는 잘못된 현실이 개탄스럽다.

상을 받는 사람도 주는 사람도 얼굴만 보는 현실, 상에 걸 맞는 예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

예전에는 상훈이나 표창 제도가 대단히 권위가 있고 그 진가도 있어 많은 사람의 선망 대상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객관적인 평가나 절차를 거쳐 받는 대상자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례가 많아 문제점으로 지적받고 있다.

지방자치제가 실시된 이후 지방단체장의 표창은 눈만 맞고 줄만 서면 받는 표창으로 전락하고 말았으며 그 진가도 없는 실정이다.

귀하게 받은 표창이나 상훈은 선망의 대상이 되고 흠모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너무나 많은 표창이 남발되고 있으며 그 가치도 잃어 버린지 오래다.

표창이나 상은 여러 사람의 귀감이 되고 공적이 인정돼 그 대상자를 여러 사람들이 모인 가운데 공표하고 칭찬하여 따라 배우고 모범으로 삼으라는 뜻이 서려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피치 못할 일로 재판에 연루 되거나 의심의 여지가 있을 때 제출해도 인정받지 못하는 현실이다.

우수 모범자에게 주는 상이나 상훈이 빛이 바래가고 있어 안타깝게 되고 있으며, 정치적으로 이용하거나 남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본다.

제도적 개선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본다.

이제 사회와 현실에 맞게 상훈제도나 표창제도가 재정립돼 수상자는 사회적 추앙과 선망의 대상자가 되고 국민이 흠모하는 표창장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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