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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올 1분기 수도권 분양가 온도차 극명

- 서울·경기 -
道 1137만원… 전년비 7.7% 상승 서울은 1491만원… 11.69% 올라
분양물량 경기 10배·서울 26배 ↑광교 등 입지 좋은곳 상승세 주도

- 인천지역 -
인천 평균 1003만원… 15.57% ↓ 물량 작년 464→3093가구 7배 ↑
강화·계양구 등 집값 저렴한 지역 1천만원 이하 물량 하락세 이끌어

올 1분기 경기와 서울지역 평균 분양가가 전년 대비 상승한 반면 인천지역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 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올 1분기 수도권 지역별 분양가는 ▲경기 1천137만원▲서울 1천491만원 ▲인천 1천3만원을 기록했다.

작년과 비교해 경기과 서울은 각각 7.77%, 11.69% 상승한 반면 인천은 15.57% 하락했다.

경기는 지난해 1천118가구에서 올해 1만1천231가구로 10배 늘어났고 지난해 204가구에 불과했던 서울 분양물량은 올해 5천303가구로 26배 증가했다.

건설사들이 양도세감면 혜택 종료 전달인 1월에 적극 분양에 나섰고, 2, 3월에는 공공분양이 쏟아지면서 물량이 크게 증가한 것이다.

또 전년도 1분기 주요 분양이 서울 용산, 경기 광교·판교신도시 단 3곳뿐이었던 것에 반해 올해는 서울 흑석뉴타운, 은평뉴타운 및 경기 광교신도시, 광명시, 용인시 등 가격이 다소 높은 지역들에서 분양이 많이 진행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반해 인천은 평균 분양가가 작년 1천188만원에서 1천3만원으로 15.57% 하락했다.

전년 동기 대비 분양 물량은 464가구에서 3천93가구로 큰 폭(약 7배)으로 늘었지만 강화군, 계양구 등에서 1천만원 이하의 저렴한 물량이 공급되면서 분양가 하락을 견인했다.

한편 올 1분기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타입은 광교신도시 A22블록 한양수자인 116.85㎡로 146.25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4가구 모집에 무려 585명이 몰렸다.

단지로 본 최고 청약 경쟁률 아파트 역시 광교신도시에서 나왔다. 광교신도시 A14블록 광교 자연&자이는 평균 40.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타입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전타입이 1순위에서 마감된 단지는 총 12곳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6곳으로 가장 많고, 경기도 4곳, 인천 2곳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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