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대월면 초지리 일원에 소규모 산업단지 조성이 본격 추진된다.
6일 시에 따르면 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세부적인 업무분담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은 단지조성과 분양사업을 맡고 이천시는 각종 인허가협의와 진입도로 개설 등 기반시설공사를 지원한다.
2012년까지 조성 완료되는 대월일반산업단지는 단지면적 6만㎡, 진입도로 300m, 총 사업비 135억원이 투입되며, 근로자 210여명에 생산파급효과는 214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지난해 100% 분양을 완료한 장호원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추진경험과 상호간 신뢰를 바탕으로 대월산업단지조성사업을 빠른 시일 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이천시 중부권 지역경제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부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지분석결과 지방도 337호선과 접하고 영동고속도로 이천IC와 5㎞내 위치해 교통여건과 접근성도 매우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공영개발로 추진, 공장용지를 조성원가로 분양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대월일반산업단지는 이천시가 각종 규제의 악조건을 딛고 기업유치를 위한 틈새전략으로 약2년 전부터 준비해온 역점사업으로, 장호원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추진이후 이천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두 번째로 공동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천시는 현재 소규모산업단지조성을 역점시책으로 적극 추진 중이며, 설성면 대죽리 일원, 마장면 장암리 일원, 모가면 소고리 일원 등 향후 민간산업단지 10개소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