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오산시장 후보로 강신성 전 오산시 지역개발국장을 영입한 것과 관련, 공정한 공천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던 6명의 예비후보들이 돌연 기자회견을 취소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천복 한나라당 오산시장 예비후보 등 6명의 후보자들은 12일 오전 10시30분 오산시청에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공천을 해달라”며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돌연 취소했다.
이들은 취소 이유에 대해 “6명 후보 중 정진황 후보의 불참 의사로 인해 갑자기 취소됐다”며 “정진황 후보와의 정확한 사유를 확인 후 2~3일내 기자회견을 다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