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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그리스도인 4대강 토론의 장…정평위 세미나 오늘 개최

천주교 수원교구 이용훈 주교가 위원장으로 있는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와 정평위 산하 환경소위원회, 서울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와 환경사목위원회는 21일 서울 명동성당 꼬스트홀에서 ‘4대강 사업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응답 - 평화를 이루려면 피조물을 보호하십시오’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공동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김정욱 교수(서울대 환경대학원)의 ‘4대강 사업 실태와 생명의 강 살리기’, 생태신학자 황종렬 박사의 ‘4대강 사업과 가톨릭교회의 사회적 가르침’ 등 두 편의 주제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김정욱 교수는 그동안 실증적 연구를 통해 4대강 사업이 한반도 대운하를 이름만 바꾼 사업이라는 것을 지적해 왔으며, 황종렬 박사는 4대강 사업 저지를 위한 가톨릭교회의 활동이 교회 전통에 입각한 가톨릭 사회교리 실천의 연장선상에 있음을 밝힌 가톨릭 평신도신학자다.

토론에는 김영희 변호사, 나정원 교수(강원대 정치외교학), 조해붕 신부(4대강 사업 저지 천주교 연대 상임대표)가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이 시점에서 천주교 안팎에 4대강 사업의 실상을 알리고, 4대강 사업 저지 노력의 교회적, 사회적 의미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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