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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문학상 후보들..高銀씨도 물망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가 10일 저녁8시(한국시간) 발표 된다.
216년 역사의 스웨덴 한림원 종신회원 18명이 굳게 닫힌 밀실에서 심사하는 문학상 수상자는 노벨상의 다른 어떤 분야보다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고 그만큼 추측도 난무하는 대상.
후보 작가들의 명단은 50년동안 비밀에 부쳐지기 때문에 세간에서는 발표 뒤에도 어떤 작가들이 심사대에 올랐는지 오직 추측만 할 뿐이다.
올해 문학계에서 회자되는 유력 후보는 해마다 단골로 오르는 유럽, 미국의 유명 작가들로부터 비교적 덜 알려진 아시아, 중동 작가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하지만 올해는 아마도 시인에게 상이 돌아가지 않을까 하는 추측 속에 한국의 고은, 시리아의 아도니스, 중국 출신 망명시인 베이다오, 스웨덴의 토마스 트란스트뢰머가 거명되고 있다.
노벨 문학상 수상자 선정 기준을 놓고 논란도 많지만 해마다 빠지지 않고 얘기되는 것은 지정학적 요인이다.

'의사, 환자상담에 90초만 참아라'< 스위스보고서 >
의사들이 환자의 통증과 고통을 듣는데 할애하는 시간은 평균 30초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스위스 바젤대학병원의 한 연구보고서가 지적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의사들은 환자가 너무 장황하게 통증을 설명하는 바람에 쓸데없는 시간을 허비한다는 선입견에 사로잡혀 아예 귀를 기울이지 않고 중간에 말문을 막아 버린다는 것이다.
그러나 의사들의 그릇된 선입견과 달리 보통 환자가 자신의 통증을 충분히 설명하는데는 단 90초 밖에 걸리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의사들이 조금만 더 인내심을 갖고 상담에 응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조언했다.
연구책임자인 볼프 란게비츠 박사는 '의사들은 환자가 상담을 마치고 떠날 때쯤 돼서야 정작 진료에 중요한 질문을 받음으로써 오히려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면서 '따라서 환자들이 숨기고 있는 문제를 스스로 공개할 수 있도록 인내심을 갖고 상담에 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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