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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주재 미대사관서 탄저균추정 봉투발견

탄저균으로 추정되는 백색가루가 담긴 봉투가베트남주재 미대사관에서 발견돼 조사가 진행되고있다.
베트남주재 미대사관은 9일 '공포의 백색가루'로 불리는 탄저균으로 추정되는 가루가 봉투에 담겨 우송된 것을 현지인 직원이 발견해 베트남 당국에 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토머스 카르미셀 미대사관 대변인은 현지인 직원이 파키스탄 카라치의 소인이 찍힌 수하물을 개봉한 결과 백색가루를 발견해 곧바로 이 봉투를 봉함하고 백색가루가 발견된 방을 봉쇄하는 한편 현지직원과 방에 대한 소독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카르미셀 대변인은 또 봉함된 봉투를 즉시 베트남의 의료당국에 보내 조사를 의뢰했으며 대사관의 업무는 정상적으로 하고있다고 덧붙였다.
베트남주재 미대사관은 지난해 10월 미국내에서 많은 백색가루가 발견돼 5명이 사망한 직후 탄저균으로 추정되는 가루를 발견했으나 가짜인것으로 확인됐었다.
미국대사관은 지난 9.11테러 1주년을 전후하여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대사관과 함께 테러의 우려가 있다는 판단을 받아 상당기간 문을 열지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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