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영화 ‘아바타’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삼성전자의 3D TV를 비롯한 제품의 글로벌 연구단지인 삼성 디지털시티를 찾았다.
삼성전자는 13일 카메론 감독이 아바타 촬영팀과 함께 수원의 삼성 디지털시티를 방문, 삼성전자 VD사업부장인 윤부근 사장과 만나 환담한 뒤 홍보관과 삼성전자 역사관을 둘러봤다고 밝혔다.
카메론 감독과 윤 사장의 만남인 이번이 두 번째다.
그는 앞서 지난 3월 7일 미국 맨해튼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삼성전자의 3D LED TV 글로벌 런칭행사에 참석해 윤 사장과 함께 3D LED TV의 세계 첫 출시를 알리는 카운트다운 행사를 함께 했다.
카메론 감독은 이날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개발실을 방문해 삼성전자의 3D TV 라인업을 둘러보며 삼성의 3D 기술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또 삼성전자의 최고급 3D LED TV인 9000시리즈 제품을 살펴본 뒤 “대단히 슬림하고 3D 효과가 높다”고 평가했으며 카메론 감독의 부인도 “올해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고 싶은 아이템”이라고 말했다.